[시급 3만원 알바] 대학생 과외하는법 5가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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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는 흔히 구하기 어렵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대학생 과외구하기 프로젝트 #1 - 과외는 일부 명문대생의 특권일까? / 과외교사의 비전

"과외는 어디서, 어떻게 구해야하지?"

"과외구하는법 어디 없나?"

"나도 과외 하고싶은데.."

저는 대학시절 과외를 하고 있는 동기(선,후배)를 부러움의 눈빛으로 쳐다보곤 하였습니다. 과외를 구하는법을 몰라서 직접 물어보기도 하였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으나 전단지를 붙이거나, 카페와 같은 중계사이트를 통해 어필하는 방법 외에는 딱히 과외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또한, 과외를 구하기도 전에

"내가 가르킬 수 있을까?"

"영어, 수학 다 까먹었는데.."

과외를 시작하기도전에 대학생이라는 신분과 가르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앞서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취업준비를 위한 스펙 쌓기, 토익공부, 과제 등 할일이 많은데 과외를 하면서 과외강사로서 비전이 있을까? 라는 고민이 가장 컸습니다. 먼저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을 보면 부러웠지만, 막상 들려오는 이야기는 야근, 회식, 접대 등 자기 생활이 없었습니다. 점점 직장인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고 과외강사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예비과외강사를 위한 지난 8년간의 과외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과외를 구하는 5가지 방법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학생이 과외를 구하는 방법에는 크게 5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아파트 단지, 전봇대 등 과외 전단지 붙이기

전단지 한장으로 나를 어필해야하기때문에 학벌을 중요시하며, 또한 전단지를 붙이기 위해 일정의 광고료를 지불해야하합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하기때문에 수업료가 25~30만원 수준으로 낮습니다.

2. 아줌마 네트워크(과외 소개받기)

주변 지인이나 부모님의 지인 등 소개를 받는 방법입니다. 인맥이 없으면 소개받기 힘들고 학벌에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미래의 수익에 대한 보장이 없습니다.

3. 인터넷 카페 / 중계사이트 이용하는 방법

한달에 2~3만원씩 월정액제를 끊고, 이력서를 올리고 학생이 연락을 취하는 방식입니다. 나보다 학벌좋은 강사들이 넘처나기때문에 연락이 올꺼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연락처보기 기능을 통해 먼저 연락을 하더라도 연락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입니다. 운이좋게 수업이 연결된다하더라도 이러한 중계사이트를 이용하는 학생, 학부모는 엄격하며 까다로운편이기 때문에 과외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수업료를 25~30만원까지 낮추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제 8년간의 경험일뿐 모든 경우가 이렇지는 않습니다)

4. 과외회사 취직

학습지선생님의 개념으로 시급 6000원부터 시작하여 2만원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쉬는날 없이 한달내내 열심히 일해야 월200을 겨우 넘을 수 있는 수준이며 비전도 없고 회사에서 시키는 규율에 따라 움직여야하며 눈치를 보면서 지내야합니다. 직장인보다 더 힘든 삶을 살게됩니다.

5. 수수료회사 이용하기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방법입니다. 회사에 취직하는 방식이 아닌 거래의 개념입니다. 회사측에서 학생을 모집해오면 선생님에게 수수료를 받고 연결해주는 방식입니다. (중계사이트와 이점이 다릅니다) 10:0, 5:5, 4:6 까지 다양하게 수수료가 존재하였으나 현재는 대부분 첫달 수수료 100% 를 요구합니다. 각 회사별 차이가 무엇인지 과외교사로 잘나가려면 구분할줄 아는 능력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난 1년간 영어, 수학과외 수요도 분포

<출처 : 네이버 트렌드>

봄방학은 과외교사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은 시기

과외강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는 중간, 기말고사 이후와 새학기입니다. 겨울방학과 봄방학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진학을 하는 시기이기때문에 과외에 대한 수요가 60%이상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방학시즌에 과외를 구하는것이 좋습니다.

2편에서는 과외를 통해 고수익을 내고싶지만 학생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과외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분들을 위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